‘불광(佛光)’이 나타났다! | |
등록일: 2007년 03월 08일 | |
신장의 최북단에 있는 카나스는 북쪽으로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이곳의 ‘불광’은 카나스 지역의 ‘4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힌다. ‘불광’은 신장 지역뿐 아니라 지난 몇 년간 중국 여러 지역에서 나타난 적이 있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원인에 대해 과학자들은 단지 빛의 굴절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할 뿐 명쾌한 해석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이 ‘불광’들은 여러 층의 광환(빛으로 된 고리)이 중간의 사람 형상을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어서 더욱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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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4일에는 시짱 딩르현 에베레스트의 각오랍산(覺吾拉山) 정상에 불광이 나타난 바 있다. 이 불광은 산에 비춰지고 있었는데 많은 관광객들의 주의를 끌었다. 2006년 8월 13일 새벽, 장시 무공산(武功山) 최고봉 진딩(金頂)에서는 ‘운해불광(雲海佛光- 구름 속 불광)’이 출현했다. 당일 오전, 무공산 4대 절경 중 하나가 된 ‘운해불광’은 안개비가 걷힌 후 반시간 동안 여러 차례 출현하여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2005년 10월 20일에는 쓰촨성 간쯔 지역에도 불광이 출현했다. 쓰촨 간쯔 티베트인 자치주는 원시상태로 보존돼 있는 성지이자 티베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해발 4,000미터 이상의 저둬산(折多山), 가오얼스산(高爾士山), 바랑산(巴郞山)이 이곳에 있다. 이곳도 불광이 자주 나타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7월 3일 오전, 장시 무공산 양스무(羊獅幕)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후, 오랜만에 햇살이 내리 비쳤다. 이 날 오전 8시와 9시 15분쯤 구름 속에서 불광이 연이어 나타났다. 무공산 양스무 지역은 무공산의 동북부 해발 1700미터 높이에 있다. 안개가 많이 나타나는 이곳은 안개가 많기로 유명한 루산(廬山)보다 안개가 더 자주 끼는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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