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스펙태큘러 독일 공연 성황’

眞 善 忍 2007. 3. 15. 23:39

‘스펙태큘러 독일 공연 성황’

EU의회 의장 등 호평 줄이어

등록일: 2007년 03월 07일

▲ ICC(Internationales Congress Centrum)홀을 가득 메운 3천여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성원을 받았다. 관중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했다. ⓒ 대기원


[대기원 2월 28일 보도] 지난 2월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NTDTV의 전세계 화인 신년 스펙태큘러 첫 공연은 커다란 호평을 받았다. 이 날 공연을 보러 온 3천여 명의 관람객은 독일 베를린의 ICC 홀에서 동방예술의 성대한 공연을 감상했다.

《창세(創世)》그림 같은 서막에 열렬한 박수

서서히 막이 오르며 나타나는 《창세》의 그림 같은 모습에 관중들은 일제히 눈을 크게 뜨면서 박수를 쳤다. 관중들은 청나라 공주의 단아한 모습이 천천히 무대 위에 나타났을 때 여배우의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됐다.

30여 명의 젊은 남녀배우들이 등장하여 경쾌하고 열정적인 리듬의 ‘고운(鼓韻)’ 을 공연했을 때, 관중들 모두 기립 박수로 갈채를 보냈다. 공연 내내 관중들은 심오하고 격조 높은 내용에 탄성을 아끼지 않았다.

독일 정계, 각국 대사관, 언론매체, 재계, 문화기구 및 인권단체에서 온 백여 명의 내빈들은 VIP 환영회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기자협회장 미카엘 코켄은 신문의 자유를 수호하는 것은 언론매체 종사자들의 책임이라며 많은 매체 관계자들이 이를 위해 노력하게 되어 아주 기쁘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

▲ 대형 무용극 《창세》공연사진. 신운예술단. 연출 :쉬리(許麗), 리웨이나(李維娜). 작곡 :쉬안통(玄同). 휘황한 천국, 성세의 대당, 천상인간, 몇 사람이 깨달을 수 있는가. 자비로운 주불이 신불들을 데리고 세상에 내려와, 우주중생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창립하다. ⓒ 다이빙(戴兵)

▲ 현 유럽의회 의장인 한스 게르트 푀터링(Hans-Gert Poettering, 독일)이 NTDTV를 통해 스펙태쿨러 순회공연의 성공을 기원했다. ⓒ AFP

▲ 1788년 ~ 1791년에 건축된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은 프러시아의 개선문이었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의 프로필라이아를 본떠 만들었다. 오랜 문화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인의 음악감상 수준 역시 매우 높다. ⓒ AFP

다채로운 공연, 동방의 정취 물씬

독일의회 기독교 사회민주당 금융 및 재정 책임자인 분더리히(Wunderlich)는 공연 마지막이 가장 감동적이었다면서 “마지막 북춤이 가장 좋았으며 기분이 굉장히 고조되었다.” 그는 동방문화를 뛰어나게 연출한 이번 공연이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아름답고 풍부한 색채와, 신비하게 조화를 이루는 음악으로 동방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온화하면서도 독창, 무용, 북춤 등을 함께 공연하여 다채로웠다. 좋은 공연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었다”며 극찬했다.


▲ 독일기자협회장 미카엘 코켄이 VIP 환영회에서 연설하다. ⓒ 대기원


베를린 TV 사장 테슬레(Kai-Marcus Thäsler) 박사는 스펙태쿨러의 공연 수준이 상상 이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중국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호기심만 있었는데 뜻밖에도 너무나 훌륭한 공연이었다”

▲ 베를린 TV 사장 테슬레(Kai-Marcus Thäsler) 박사, “이번 공연이 이렇게 훌륭할 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 대기원


테슬러 박사는 각 공연마다 모두 좋았고, 그 중 치샤오춘(戚曉春)의 얼후(二胡) 독주가 가장 감동적이었다고 한다. “그녀의 연주는 정말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그렇게 간단한 악기로 그런 소리를 내는 게 너무나 놀라웠다. 주말에 집에 조용히 앉아서 얼후 연주를 감상하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다.”

감쪽같은 무대 전환에 놀라기도

영국 Britpress 방송공사 베를린 주재기자인 미카엘 카이저는 공연이 끝난 후 “이번 공연의 구성은 치밀했다. 내가 알고 있는 중국 전통문화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다. 삼라만상을 모두 포괄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폭넓게 추천할 가치가 충분했다. 공연 의상 또한 너무나 아름다웠고, 어떤 공연이 가장 좋았는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 훌륭했다. 더구나 공연 중간에 감쪽같이 무대를 전환하는 기술은 정말 놀라웠다. 너무도 수준 높은 공연이라 만약 내년에도 공연을 한다면 꼭 다시 와서 볼 것이다. 정말 추천할 만한 공연이었다.”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남편과 함께 온 괴테학원 교사인 쿠츠다스 부인은 공연을 관람한 후 “무용과 무용수들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무용수들의 표현이 그들 스스로도 좋아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 동안 중국의 다른 무대공연에서 느꼈던 일종의 경직성, 부자연스러운 느낌, 기계적으로 암기한 듯한 표현들과는 전혀 다르다. 게다가 무대배경은 현대기술의 완벽한 결합이라고 할 만큼 너무나 아름다우면서 특별했다”

쿠츠다스 부인은 이번 공연이 너무나 훌륭하고 성공적이라면서 이렇게 표현했다. “풍부한 내용과 아름다운 의상, 몰입의 경지로 이끄는 음악. 이 세 가지가 미묘하게 잘 융합되어 있다.”

▲ 대형 《고운(鼓韻》공연사진. 연출 : 런미얼(任蜜儿). 작곡 : 탄쥔이(談駿毅). 유유한 북소리와 드높은 지조, 위풍당당한 기세로 전세계를 감동시키다. ⓒ 대기원


중국에서 발생한 진실 알려

공연단과 함께 이번 공연에 참가한 알토가수 양젠성 여사는 독일은 제2의 고향으로 이번에 독일에 온 것은 마치 고향 집에 온 것 같다고 했다. 그녀는 첫 번째 공연에서 자작한 가곡 “천안문광장”을 불렀다. 그녀는 “예술가는 진실을 알려야 한다. 만약 진실이 아니라면 그것은 쇼를 하는 것과 같다. 내가 부르는 노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서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기 바란다.”

주 독일 대만대표처 대표인 서즈웨이(謝志偉)는 “이번 공연은 세 가지 중요한 것을 구현하였다. 첫째, 뛰어난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는 내포가 들어있다. 두 번째, 예술로 승화된 철학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세 번째, 중공의 현실정치 자료를 보여 준다. 이 세 가지 외 신당인TV에서 보낸 메시지 또한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그는 이번 공연에 대해 “순수예술로 본다면 노래와 춤으로도 분명한 느낌이 확실히 전달된다. 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익숙했던 중국문화의 음침한 색채와는 강렬하게 대비된다. 공연 색채가 너무나 밝아 이런 밝음이 전하는 메시지를 희망이라 말하고 싶다.”

더욱 많은 관람객 예상

서즈웨이는 2시간 동안 참신하게 종합예술, 종합철학, 종합현실정치 예술을 보여 준 신당인 공연은 대성공이며, 현재 밝고 건강한 중화문화가 전개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내일 열리게 될 두 번째 공연은 더 감동적이고, 더 훌륭할 것이다. 오늘 거의 모든 좌석이 꽉 찾다. 내일은 더 많은 관중이 올 것으로 예측된다. 대만을 대표해서 이번 공연이 해외 화인에게 주는 가치 또한 너무 크다. 금 돼지해의 값진 선물이라 생각한다.”

▲ 대형 《고운(鼓韻》공연사진. 연출 : 런미얼(任蜜儿). 작곡 : 탄쥔이(談駿毅). 유유한 북소리와 드높은 지조, 위풍당당한 기세로 전세계를 감동시키다. ⓒ 대기원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저명한 과학철학자 중웨이광(仲維光)은, “이번 신당인 신년 스펙태큘러는 해외에서 자유를 추구하며 중공의 통제에서 벗어나려는 화인에게 자신들의 공연이 생겼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는 또 중국인은 그들 전통문화를 표현하는 진정한 예술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남영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