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장기적출, 한·일이 막아야” | |
이식포럼서 英 교수 한·일 역할 강조. 中 이식학회 법안설명 요청에 불참 | |
대기원, @ |
등록일: 2006년 09월 13일 |
지난 8일에 있었던 한·일 합동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일본 그리고 영국 발표자들이 해외원정이식 현황과 그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영국 왕립 리버풀 대학 로버트 셀(Robert Sells)교수는 중국 불법 장기적출의 심각한 인권문제를 지적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이식학회가 중국정부에 불법 장기적출 중단을 요구해야 한다며 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셀교수는 중국 내 불법장기 매매에는 반드시 의사가 개입되기 때문에 의사의 윤리의식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여러분이 중국의사들이라면 정부당국의 불법적인 장기매매지시가 있을 때 거부할 용기가 있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기자회견에서 범중화권 위성방송인 NTD TV 기자의 중국 불법 장기이식 대책에 대한 질문에 일본이식학회 다나까(田中統一) 이사장은 “일본 이식학회는 불법장기이식을 절대 반대 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또 일본 NHK 기자의 중국 파룬궁수련자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질문에도 “일본이식학회는 이 문제에 대해 엄중히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 중국 이식학회 책임자가 장기매매를 금지하는 중국의 새 법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일정을 취소했다고 다나까 이사장이 밝혔다. 학회 기간 동안 회의장 근처 역에서 회의장 입구까지 중국 불법 생체장기적출의 최대 희생자인 파룬궁 수련자들이 모여 그 실상을 알리는 현수막과 사진을 전시하고, 생체 장기적출 장면을 시연, 시민들에게 중국 내 인권유린의 실상을 알렸다. 글·사진/ 정기태 객원기자 (일본 치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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