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교소’가 해체되고 있다
중국에서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한 중점 죄악 장소인 노교소가 해체되고 있다. 사진은 인권탄압으로 악명 높은 랴오닝 성에 있는 마싼자 노교소.
중난하이에서 해체 여부를 놓고 격렬한 진동을 일으킨 마싼자 노교소가 결국 해체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마싼자 노교소는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한 중요한 장소로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무수한 지적을 받아왔다.
시진핑 집권 이후 노교소 폐지 문제는 그동안 논란에 휩싸였다. 노교소 폐지는 파룬궁 탄압을 주도한 장쩌민파가 가장 두려워하는 문제로 장쩌민파는 강하게 저지해왔다. 그러나 올해 1월 7일 이후, 노교소 폐지는 암암리에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진다.
마싼자 노교소 해체 소식에 경찰 당황
지난 8월 25일, 보시라이의 재판이 나흘째 진행되는 날 명혜망(明慧網)은 “랴오닝 마싼자 노교소 수감자들이 2012년 12월부터 나가기만 하고 들어오지 않았다”는 보도를 했다. 마싼자 노교소 남자 수용소에 불법으로 수감됐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8월 이후 4명의 여성 파룬궁 수련자도 석방돼 집으로 돌아갔다. 지금 여전히 8명의 여성 파룬궁 수련자가 불법 수감돼 있지만 8월 말에 전부 석방될 것이라고 한다.
명혜망은 “마싼자 노교소의 장레이(张磊)라는 경찰은 파룬궁 수련자를 석방하며 당신들은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다시 파룬궁을 수련하면 다음에는 이곳으로 오는 게 아니라 이제는 다베이(大北)감옥으로 보낼 것이다”라고 위협했다고 한다. 7월에는 노교소 2층, 3층에 있는 침대와 매트리스를 모두 외부로 싣고 나갔다.
베이징에 있는 신안(新安) 여자 노교소도 최근 해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곳에 수감됐다 집으로 돌아간 파룬궁 수련자의 말에 따르면 1월 9일, 베이징 여자 노교소 경찰 내부 회의에서 노교소를 해체하고 파룬궁 수련자를 석방하는 일을 거론했다. 이에 대해 경찰의 반응은 매우 놀라워했으며, 일부는 의기소침하거나 동요했고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고 한다.
그러나 노교소에 감금됐다 집으로 돌아간 일부 파룬궁 수련자는 집에 돌아간 후에도 계속 수련을 견지하자 여전히 불법으로 체포돼 세뇌반과 감옥으로 수감됐다고 한다.
고위층, 노교소 폐지 둘러싸고 격렬한 투쟁
지난 1월 7일, 전국 정법(政法) 공작 TV전화 회의에서 중앙정법위 서기 멍졘주(孟建柱)는 “중앙은 이미 전국인민대표상무위원에 서면 보고를 해 허락을 받고 올해 노교소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이 소식은 언론에서 즉시 사라졌다.
4월 7일 중국 매체 재경(财经) 산하의
그러나 관영 언론 신화망과 중앙정법위원회 기관지 법제일보는 각기 랴오닝 조사팀의 조사 보고서를 발표해 ‘마싼자에서 나가다’라는 문장 내용 중 외국에서 보도한 노교소 수감자들이 혹형을 받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과 맞지 않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노교소 폐지는 중국에서 암암리에 진행했다. 최근 일부 대형 노교소는 실질적으로 해체된 상태다. 중공 고위층이 이처럼 비밀리에 해체를 시도하는 이유는 폐지를 반대하는 장쩌민파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싼자 노교소, 장쩌민 보시라이와 관련
지난 4월 중국
보시라이는 2002년에 랴오닝 성 성장이 되자 바로 지시를 내려 마싼자 노교소, 룽산 노교소, 선신(沈新) 노교소 등을 새로 확장 건설해 랴오닝 성이 파룬궁과 기타 민중 박해가 가장 심한 곳 중의 하나가 되게 했다.
마싼자 노교소는 랴오닝 성 선양시 위훙(于洪)구 마싼자 진에 위치해 있으며 장쩌민 집단의 파룬궁 박해 중점 장소이다. 장쩌민 집단은 당 조직, 중앙 파룬궁 문제 처리 지도소조(‘610 사무실’포함), 중앙정법위, 사법부의 직접적인 지휘와 간섭을 통해 파룬궁을 탄압했으며, 마싼자 노교소는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각종 세뇌 공작과 전향, 혹형 방법을 개발해 전국으로 널리 보급하는 기지로 활용됐다.
1999년 10월부터 2004년 4월까지 불법으로 마싼자에 구금된 파룬궁 수련자 총수는 4천여 명에 달한다. 명혜망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8000여 편의 보도와 간행물로 파룬궁 수련자가 마싼자 노교소에서 받은 박해 내용을 밝혀냈다. 마싼자 노교소에서 파룬궁 수련자에게 가한 혹형 방법은 거의 백 가지가 된다.
해외 인권단체 발표에 따르면 2000년 10월 랴오닝 성 선양 시 마싼자 노교소 경찰은 18명의 여성 파룬궁 수련자의 옷을 벗겨 남자 감옥에 집어넣어 강간하게 했으며, 적어도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정신 이상이 되고 나머지 사람은 불구가 됐다. 실제로 폭로된 이런 잔인한 사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왕리쥔 사건으로 ‘생체장기적출’비밀 밝혀져
2012년 왕리쥔이 미 영사관에 야밤 도주해 미국 측에 제공한 자료에는 보시라이 지시로 파룬궁 수련자 생체장기적출에 참여한 증거(녹음, 비밀 등)와 정법 계통이 파룬궁과 민주 인사를 탄압한 문서가 있다는 정보를 본지는 입수해 대대적으로 폭로한 바 있다.
랴오닝 성은 보시라이와 왕리쥔의 근거지였다. 보시라이가 다롄 시 시장에서 성장으로 승진되면서 왕리쥔도 진저우 경찰 국장이 됐고 진저우 시 공안국 현장 심리연구센터를 지휘했다. 2006년 정부 보도에 따르면 왕리쥔과 심리연구센터는 특별 공헌상을 받았다. 독침을 사용해 살아 있는 사형수 몸에서 장기를 효과적으로 적출하는 방법과 신장 혹은 간장에 손상 주지 않으면서 장기를 적출하는 새로운 약품과 기술을 개발한게 이유였다.
2013년 7월 미국의 저명한 작가이며 베테랑 기자 에단 구투만이 쓴 <인체전시전>에서 보시라이가 생체장기적출과 시체 가공공장을 추진해 막대한 부를 챙겼고, 이는 장쩌민이 지시한 “파룬궁 수련자들의 육체를 소멸하라”는 정책을 그대로 실행했던 것이다.
7월 23일 국제종교자유위원회 회장 카트리나 랜토스 스웻(Katrina Lantos Swett)박사가 CNN에 “소름 끼치게 하는 증거는 중국에 파룬궁 수련자와 기타 구금된 사람의 몸에서 강제로 장기를 적출하는 공포적인 행위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장기이식 여행업이 이상하게 발달하게 됐다. 중국 관리들은 이미 중국에서 사형수 장기를 적출하는 문제가 존재함을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 기자는 자신이 쓴 <잃어버린 신중국>에서 독립적인 조사에서 장기적출 범행은 2006년에 최고조에 달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2008년까지 적어도 65000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장기적출로 사망했고, 티베트인, 위구르인과 일부 기독교 단체 인사도 생체장기적출 범행의 피해자로 됐는데 인원수가 파룬궁 수련자만큼 많지 않을 뿐이라고 밝혔다.
황칭(黃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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