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원] 두주표(独竹漂)는 귀주 민족체육의 진기한 꽃이다. 경기자가 물에 띄운 대나무 하나를 밟고 그 위에서 갖가지 기예를 선보이거나 노를 저어 경주를 하는 두주표(独竹漂)는 귀주의 민속놀이의 하나로 전통 민족 체육종목의 하나가 되었다. 이렇게 “대나무 하나로 강을 건너는” 절기는 귀주에는 흔히 있다.
두주표(独竹漂)에 사용하는 대나무는 지름이 15cm 이상의 비틀림이 없는 큰 참대여야 그 부력이 충분히 한 사람의 중량을 견딜 수 있다. 이런 큰 참대(毛竹)는 참대 숲의 깊은 곳에 있어야 하며, 수분과 토양이 풍부한 비탈에서 자라야 비로소 선택할 수 있으며, 큰 것은 지름이 약 20cm, 높이가 10여 m에 달해야 가능하다. 두주표(独竹漂) 용도로 쓸 때는 약 8m 길이로 절취하고, 어떠한 가공도 필요하지 않고, 자연풍에 20여 일 바짝 말린다.
젓는데 사용하는 대나무 장대는 곧 지름이 약 5cm, 길이가 대략 4m의 균형이 잡히고 똑바른 반죽(班竹) 혹은 물대(水竹)를 선택하고, 두주표에 사용시 장대를 저어 앞으로 가고 뒤로 가고, 균형을 잡고 방향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