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압을 승화한 섬세한 예술혼 | |
진선인 화전(眞善忍畵展) 개막 | |
등록일: 2008년 10월 14일 | |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중국미술계를 대표하는 장쿤룬(張昆侖) 교수를 비롯, 기량이 절정에 오른 작가 12인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들은 1999년 이후 지금까지 중공정부에 의해 탄압받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내면을 스케치했다. 한 번의 붓질에 하늘이 열리고, 천사들이 날아오르면 악마의 형상은 깊은 나락을 향해 곤두박질한다. | ||||
| ||||
이번 전시 그림들은 하늘과 신(神)에 대한 경외와 찬미, 선함과 악함, 바름과 사악함의 대비가 두드러져 중세 르네상스 최고 걸작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 ||||
12일까지 계속된 대구 ‘진선인 화전(眞善忍畵展)’은 연일 시민들로 붐볐다. 학교 미술숙제 때문에 우연히 들르게 되었다는 권민지(權珉志 대구 경화여고 1학년)양은 “지나던 길에 갤러리가 있어 기웃거렸는데요. 밖에서 볼 때는 종교그림 같아서 그냥 휘 둘러보고 가려는데 예전에 시내 2.28공원에서 파룬궁 박해저지 서명 운동하는 것을 본 기억이 나서 관심 있게 봤어요. 이해 안 되는 이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워요. 이런 사실을 아는 분들도 있겠지만, 더 많은 사람이 파룬궁의 상황을 알아서 모두 함께 이런 일을 멈추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서 빨리 멈추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 ||||
은사님의 권유로 전시회를 찾았다는 전일균(全一均 30세 회사원)씨는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이런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하루빨리 인권탄압이 중지 되었으면 하고, 파룬궁이 어떤 수련인지 직접 한번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미술은 잘 모르지만 표현한 그림이 참 진실 되고, 작가의 감정이 그대로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예술은 신과 인간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의 한 형태이자 진리를 전파하는 도구로 인식되어 왔다. 진정한 예술가들은 예술작품을 통해 사람들을 한층 높은 지혜와 진리로 이끌고 있다. ‘그림이 진짜 같다’, ‘너무 아름답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중국 공산당은 이 같은 만행을 당장 그만둬야 한다’는 등 수 많은 대구의 양심들은 진실한 작품에 감동하고, 상식을 벗어난 중공의 만행을 질타했다. 다음 전시는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053)794-0860 최정은 기자 | ||||
| ||||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1847 |
최정은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 |||||
| |||||
|
'眞善忍 예술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진한 호소 (0) | 2008.11.24 |
---|---|
오스트리아 - 眞善忍(쩐싼런) 미술전이 예술의 도시 잘츠부르크에서 전시되 (0) | 2007.12.04 |
진선인미술전 (0) | 2007.08.01 |
[스크랩] 국회에서 열린 파룬궁 국제 미술전 (0) | 2007.04.09 |
眞善忍 예술전 (0) | 2007.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