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권

스페셜올림픽?...시민단체 “인권 개선부터”

眞 善 忍 2007. 8. 18. 23:05

스페셜올림픽?...시민단체 “인권 개선부터”

등록일: 2007년 08월 18일

 
성화 봉송 장면, CIPFG 회원들이 '피의 올림픽'을 거절한다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기원
[대기원] 지적 발달 장애인을 위한 ‘2007 상하이 스페셜 올림픽의 서울 구간 성화 봉송행사가 17일 오전,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진행됐다.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 12회 스페셜올림픽에는 150개국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21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운동을 벌이고 있는 파룬궁박해진상연합조사단(CIPFG) 회원 등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인권 개선 등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CIPFG의 일원인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2008년 올림픽이 1년도 남지 않았지만, 중공의 인권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CIPFG 정구진 부단장은 “중공 당국이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해 매매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베이징 올림픽을 ‘피에 물든 장기적출 올림픽(Bloody Harvest Games)’로 규정했다.

안정진 기자
 
CIPFG의 홍정식 활빈단 단장이 인권 개선이 없는 베이징 올림픽을 반대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중국 대사관 앞에서 펼쳐 보이고 있다.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좌측 두번째)가 바라 보고 있다.ⓒ 대기원
 
CIPFG의 일원인 홍정식 활빈단 단장이 취재진들에게 현수막을 펼쳐 보이고 있다.ⓒ 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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