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출에 경악하는 세계인 2

독일, 중공 장기 강제적출 새 증거에 경악

眞 善 忍 2007. 4. 24. 14:23

독일, 중공 장기 강제적출 새 증거에 경악

등록일: 2007년 04월 04일

 
▲ '중공의 생체장기 강제적출 및 언론 통제'를 주제로 독일 뮌헨대학에서 개최된 심포지엄 
ⓒ 대기원
[대기원] 지난 3월 27일 독일 뮌헨 대학에서 ‘중국공산당 생체장기 강제적출과 언론자유 통제’를 주제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국제인권 변호사인 데이비드 메이터스가 지난 6개월 동안 전 캐나다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와 함께 파룬궁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생체장기 강제적출에 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메이터스 변호사는 그동안 조사보고 외에 새로운 증거 16가지를 추가로 제시하면서 “파룬궁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생체장기 적출 매매행위는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제 상황으로 중국군부가 이에 깊숙이 개입하여 폭리를 취하고 있다”면서 각국 정부에 중국원정 장기이식을 중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장기 이식에 수요 되는 약물의 중국 반입금지와 중국이 장기강제적출을 중지하지 않을 경우 국제 사회에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을 호소했다.

 
▲ 새로운 증거를 설명하는 데이비드 메이터스 
ⓒ 대기원
이 날 행사는 인권 변호사, 의사를 비롯한 사회 각계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대부분 중공 정권의 잔혹한 행위에 경악하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석자 와이머는 “중공의 생체 장기 적출행위를 작년에 알게 되었을 때 인간으로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두려웠다”며 “메이터스 변호사의 보고를 듣는 동안 줄곧 눈물을 참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이식은 우주의 법칙을 위반하는 것으로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생명 법칙을 위반해서는 안 된다”는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중공의 잔혹한 횡포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티베트 독립운동가인 필링거는 “지금 이 시간에도 자행되고 있는 장기 강제적출을 반드시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 스캄브렉은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원하는 환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 장기 출처를 확인하도록 경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장기 강제적출은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 환자에게도 사실을 알려한다는 의사 스캄브랙 
ⓒ 대기원
그 외 웨이체틀 변호사를 비롯해 참석자들 대부분은 중공의 만행사실을 알면서도 장기이식을 원하는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다면서, 파룬궁수련자를 대상으로 한 생체장기 적출행위를 비난하는 데만 그칠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가 실질적인 행동의 취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중국내 신문, 방송을 비롯한 모든 매체를 장악하고 있는 중공 정권은 장기 강제적출 행위에 대해 조작날조된 것이라며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이에 지난 7년 동안 파룬궁수련자에게 저지른 중공의 범죄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호주, 아시아, 유럽,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전세계 파룬궁 박해 진상 연합조사단(CIPFG)을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메이터스와 킬고어씨는 캐나다 독립조사단을 조직해 생체 장기 강제적출이란 반인류범죄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30여 개국을 방문하면서 국제사회에 이와 같은 사실을 호소하고 있다.

공영자 기자